트위터 좋아요 늘리기 경북도는 25일 포항에서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과의 품질과 생산량을 높여주는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평면 사과원의 핵심은 기존 사과 재배 방식인 ‘방추형’(나무와 나무 사이 거리를 1.5m 간격으로 심는 것)에서 ‘초밀식형’과 ‘다축형’으로 바꿔 수폭을 줄이는 것이다. 사과나무의 넓이를 뜻하는 수폭은 방추형 방식으로 재배하면 2m 이내로 자라지만 초밀식·다축형으로 재배할 경우 70㎝ 이내로 줄어든다. 수폭이 넓으면 기계화 작업이나 자동화 시설을 설치하기 어렵다.초밀식형은 사과나무 거리를 최대한 좁혀 1m 이내로 심는 방식이고 다축형은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유인해 재배하는 방식이다.초밀식·다축형을 도입하면 나무가 빛을 흡수하는 광투과율이 높아져 고품질 사과를 기존보다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다. 또 기계화로 인한 노동력 절감과 병충해 발생도 적다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경북도는 2030년까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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